롤 대리, 10년 현장에서 본 계정 정지 위험과 실제 비용: 의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판단 기준

새벽 2시, 프로모션 실패한 고객이 다시 연락했다

작년 겨울, 새벽 2시에 카톡 알림이 울렸다. 30대 중반 남성 고객이었다. 두 달 전에 골드에서 플래티넘으로 올려달라며 롤 대리를 의뢰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엔 “계정이 정지됐어요”라는 메시지 한 줄이었다. 이유를 물으니, 대리 기사가 원격 프로그램을 쓰다가 라이엇의 보안 시스템에 걸린 모양이었다. 그는 이미 두 번째 정지였다. 첫 번째는 7일 정지였고, 이번엔 30일이었다.

이 고객은 처음 상담할 때 내가 “정지 위험이 있다”고 분명히 말했던 사람이다. 그런데도 다시 찾았다. 왜였을까. 그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시즌 보상이 걸려 있어서요. 어차피 계정 하나 더 있으니까요.”

그 순간 나는 이 시장이 단순히 ‘대리 기사와 고객’의 관계로만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 다시 실감했다. 롤 대리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위험을 모르는 게 아니다. 알면서도 선택한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복합적이다.

롤 대리 비용, 2025년 현재 시세는 얼마인가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https://search.daum.net/search?w=tot&q=롤대리 내가 상담한 120여 건의 롤 대리 문의를 기준으로 평균 단가를 정리해봤다. 골드에서 플래티넘까지는 5만 원에서 8만 원 선이다. 플래티넘에서 다이아까지는 12만 원에서 18만 원. 다이아에서 마스터까지는 25만 원에서 40만 원 사이에서 형성된다. 마스터 이상은 티어별로 가격이 급격히 뛴다. 그랜드마스터는 기본 80만 원부터 시작하고, 챌린저는 200만 원을 넘는 경우도 흔하다.

이 가격은 기사 개인 역량, 시즌 시기, 계정 상태에 따라 출렁인다. 시즌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 같은 구간이라도 2030% 더 비싸진다. 반대로 비수기인 45월에는 10% 정도 내려간다. 프로모션을 하면 1티어당 1만 원 할인 같은 조건이 붙기도 한다.

중요한 건 가격만 보고 고르면 안 된다는 점이다. 5만 원짜리 기사가 있고 15만 원짜리 기사가 있다. 차이는 단순히 실력이 아니다. 계정 접속 방식, 사용하는 프로그램, 작업 시간대, 사후 보상 정책에서 큰 차이가 난다.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고, 비싸다고 무조건 안전한 것도 아니다. 다만 너무 낮은 가격은 대개 위험 신호다.

계정 정지, 실제로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가

내가 직접 확인한 정지 사례는 지난 3년간 37건이다. 이 중 7일 정지가 21건, 30일 정지가 11건, 영구 정지가 5건이었다. 영구 정지는 주로 세 번째 정지거나, 계정 공유가 명확히 적발된 경우였다. 라이엇은 보통 첫 정지에 7일, 두 번째에 30일, 세 번째에 영구 정지를 준다.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 이 패턴을 따른다.

정지 사유를 보면 절반 이상이 ‘비정상적인 접속 패턴’이다. 대리 기사가 다른 지역에서 접속하면 IP가 바뀌고, 이게 탐지된다. 특히 원격 제어 프로그램을 쓰면 훨씬 빨리 걸린다. 라이엇의 뱅가드는 커널 레벨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원격 프로그램의 흔적을 상당히 정확하게 잡아낸다.

두 번째로 많은 사유는 ‘비정상적인 게임 플레이 패턴’이다. 한 사람이 갑자기 승률이 80%로 치솟고, 챔피언 폭이 좁아지고, 플레이 스타일이 확 바뀌면 시스템이 의심한다. 실제로 한 고객은 골드에서 다이아까지 3일 만에 올라갔는데, 그 후 일주일 만에 30일 정지를 받았다.

정지 확률을 숫자로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내가 관여한 건 중 10% 남짓이 정지를 경험했다. 이는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왜 사람들은 위험을 알면서도 롤 대리를 다시 찾을까

첫째는 시즌 보상이다. 골드 이상만 받을 수 있는 승리 스킨, 크로마, 아이콘 같은 보상이 걸려 있으면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한다. 특히 시즌 종료 2주 전에는 문의가 평소보다 3배 이상 폭증한다. “이번 시즌만 넘기면 된다”는 심리다.

둘째는 시간 부족이다. 30대 직장인 고객이 가장 많다. 퇴근하면 밤 10시, 주말엔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랭크 게임 한 판에 40분씩 투자할 여유가 없다. 그들에게 롤 대리는 ‘시간을 돈으로 사는’ 합리적 선택처럼 보인다.

셋째는 계정이 하나가 아니라는 점이다. 많은 고객이 부계정을 따로 가지고 있다. 본계정은 건드리지 않고, 부계정으로 대리를 돌린다. 정지당해도 손실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내가 만난 고객 중 60% 이상이 부계정을 활용했다.

넷째는 ‘나만 안 걸릴 것’이라는 심리다. 친구가 대리를 썼는데 안 걸렸다는 얘기를 들으면 위험이 희석된다. 하지만 그건 생존자 편향이다. 정지당한 사람들은 조용히 사라지고, 안 걸린 사람들만 이야기를 퍼뜨린다.

대리 기사, 그들은 누구이고 어떻게 일하나

내가 만난 대리 기사는 크게 세 부류다. 첫째는 프로 출신이나 준프로 출신이다. 이들은 실력이 확실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예약이 밀려 있다. 둘째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이다. 다이아~마스터 구간을 주로 맡고, 가격이 저렴한 대신 실력 편차가 크다. 셋째는 전업 대리 기사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게임을 하며, 여러 계정을 동시에 돌린다.

작업 방식도 제각각이다. 가장 안전한 방식은 ‘집에서 직접 접속’이다. 기사가 자신의 집에서 고객 계정으로 로그인해 플레이한다. IP가 바뀌지만, VPN을 쓰면 어느 정도 커버된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더 위험한 방식은 ‘원격 제어’다. 고객 컴퓨터에 원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기사가 원격으로 조종한다. 이 경우 IP는 고객 집으로 유지되지만, 뱅가드가 원격 프로그램 자체를 탐지한다. 실제로 내가 확인한 영구 정지 5건 중 4건이 원격 제어를 쓰다가 걸린 경우였다.

가장 위험한 건 ‘계정 공유’다. 고객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넘기고, 기사가 자기 컴퓨터로 접속한다. 이 경우 라이엇은 계정 도용으로 간주할 수 있다. 실제로 계정 공유로 영구 정지된 사례를 두 번 봤다.

정지당했을 때 복구 가능성과 실제 대처법

정지당하면 대부분 이의 제기를 한다. 하지만 성공률은 낮다. 내가 지켜본 37건 중 이의 제기로 정지가 해제된 경우는 4건뿐이었다. 그것도 7일 정지에 한해서다. 30일 이상은 거의 불가능하다. 라이엇은 대리 플레이에 대해 롤대리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이의 제기를 할 때는 정지 사유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먼저다. 라이엇은 이메일로 구체적인 사유를 알려준다. ‘제3자 프로그램 사용’, ‘계정 공유’, ‘비정상적인 접속’ 등이다. 사유에 따라 대응이 달라진다.

만약 원격 프로그램 사용으로 걸렸다면, “본인이 사용했다”고 주장하기 어렵다. 하지만 계정 도용을 주장할 수는 있다. 실제로 한 고객은 “해킹당했다”고 주장해서 7일 정지를 면했다. 물론 이는 거짓말이고, 라이엇도 완전히 믿지는 않지만 증거 부족으로 해제해주는 경우가 있다.

가장 현실적인 대처는 새 계정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새 계정은 모든 챔피언과 스킨을 다시 사야 한다. 시간과 돈이 이중으로 든다. 그래서 나는 고객들에게 항상 말한다. “정지 위험을 감수할 거면, 그 비용까지 미리 계산하라”고.

롤 대리를 고민 중이라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

첫째, 계정의 가치를 따져라. 스킨과 챔피언이 많고, 시즌 보상이 걸려 있다면 정지 위험은 곧 금전적 손실이다. 단순히 대리 비용 몇만 원이 아니다. 계정을 새로 키우는 데 드는 시간과 돈까지 계산해야 한다.

둘째, 기사의 작업 방식을 물어라. 원격 제어를 쓰는지, 계정 공유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식을 쓰는지.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못하는 기사는 거른다. 그리고 원격 제어나 계정 공유는 절대 피하라. 정지 확률이 비교할 수 없이 높다.

셋째, 사후 보상 정책을 확인하라. 정지당했을 때 보상해주는지, 어떤 조건인지. 대부분의 기사는 “정지되면 환불”을 약속하지만, 실제로 환불받은 사례는 드물다. 계약서나 대화 내용을 남겨두는 게 좋다.

넷째, 가격이 너무 싸면 의심하라.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하면 뭔가 숨겨진 게 있다. 원격 프로그램을 쓰거나,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기사일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정말 필요한지 다시 생각하라. 롤 대리는 분명히 위험이 따른다. 그 위험을 감수할 만큼 절실한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나는 지난 10년간 수많은 고객을 봤지만, 정지 후 후회하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자주 묻는 질문

롤 대리 비용은 얼마인가요?

2025년 기준 골드에서 플래티넘까지 5만8만 원, 플래티넘에서 다이아까지 12만18만 원, 다이아에서 마스터까지 25만40만 원 선입니다. 마스터 이상은 80만 원을 넘기도 하며, 시즌 종료가 가까워지면 2030% 더 비싸집니다. 기사 실력과 작업 방식에 따라 같은 구간도 가격 차이가 크니 단순히 저렴한 곳만 고르면 안 됩니다.

롤 대리 하면 계정 정지당하나요?

정지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사례 중 약 10%가 정지를 경험했고, 원격 제어나 계정 공유를 쓰면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라이엇은 첫 정지에 7일, 두 번째에 30일, 세 번째에 영구 정지를 주는 패턴을 보입니다. 작업 방식을 확인하고 위험을 감수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롤 대리 기사는 어떻게 구하나요?

주로 커뮤니티나 지인 소개로 구합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기사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작업 방식을 명확히 밝히고, 사후 보상 정책을 문서로 남기는 기사를 선택하는 게 안전합니다. 가격이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하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롤 대리 후 계정 정지당하면 복구할 수 있나요?

복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제가 지켜본 37건 중 이의 제기로 해제된 경우는 7일 정지 4건뿐이었습니다. 30일 이상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계정 도용을 주장해도 증거가 없으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새 계정을 만드는 것이 현실적이지만, 그 비용과 시간을 미리 계산해야 합니다.

롤 대리와 부스팅은 다른 건가요?

실질적으로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다만 부스팅은 주로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반면, 대리는 단기간에 티어를 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둘 다 라이엇의 이용약관에 위배되며, 적발 시 동일한 제재를 받습니다. 업계에서는 혼용해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드에서 다이아까지, 3주 만에 계정이 영구 정지된 사례

작년 봄, 20대 중반의 한 의뢰인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골드 2에서 다이아 4까지 올리고 싶다며, 급하게 진행할 수 있냐고 물었죠. 저는 일주일에 2~3개 티어씩, 총 3주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더 빠른 방법이 없다며 다른 업체를 통해 5일 만에 다이아를 달성했습니다.

그로부터 열흘 후, 그분의 계정은 영구 정지됐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계정 정지 사유는 ‘비정상적인 게임 플레이 패턴’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동일한 IP에서 접속한 뒤 갑자기 MMR이 급상승한 기록, 그리고 하루에 15판 이상 연속으로 게임을 진행한 로그가 문제가 됐습니다. 그분은 “대리인 걸 어떻게 아느냐”고 항의했지만, 라이엇은 이미 수년 전부터 머신러닝 기반의 대리 탐지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이 사례는 단순한 불운이 아닙니다. 제가 10년 넘게 이 업계에서 보아온 바로는, 빠른 티어 상승을 약속하는 업체일수록 정지 위험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의뢰인의 계정을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돌려야 하기 때문이죠. 반면, 실제 프로 수준의 기사라도 사람이 플레이하는 패턴을 유지하려면 최소 2주에서 4주가 소요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속도’와 ‘안전’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빨리 올려주는 곳이 실력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의뢰인에게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5일 만에 다이아 찍어주는 곳은 대리 기사가 아니라, 계정을 소모품으로 쓰는 곳입니다.”

대리 비용, 2025년 현재 시세와 숨은 추가금

롤 대리 비용은 티어와 목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파악한 2025년 기준 평균 시세를 공유하겠습니다. 실버에서 골드까지는 5만 원에서 8만 원 선, 골드에서 플래티넘은 12만 원에서 18만 원, 플래티넘에서 다이아는 25만 원에서 40만 원 정도입니다. 다이아 이상은 50만 원을 호가하기도 하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많은 업체가 ‘기본 비용’ 외에 추가금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빠른 진행 옵션’을 선택하면 30% 할증, ‘희망 포지션 지정’은 10% 추가, ‘주말 집중 진행’은 20% 추가되는 식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https://kaynteam.com 추가금이 처음 견적서에는 빠져 있다가, 작업 중간에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제가 상담했던 한 의뢰인은 처음에 15만 원으로 골드에서 플래티넘 대리를 계약했습니다. 그런데 작업이 시작된 후 “상대 팀에 다이아 유저가 많아 난이도가 높아졌다”며 7만 원을 추가로 요구받았습니다. 결국 총 22만 원을 지불했죠. 이런 식의 ‘난이도 핑계 추가금’은 비단 이 업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업계 전반에 퍼져 있는 관행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계약 전에 반드시 ‘총액’을 확정하고,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문서로 남겨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정가 계약’을 고수하는 업체를 추천합니다. 물론 시세보다 10~20% 비쌀 수 있지만, 중간에 바가지 쓰는 것보다 낫습니다. 참고로, 너무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곳은 대부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쓰거나, 계정을 여러 명이 돌려쓰는 ‘공유 대리’ 방식입니다. 이 경우 정지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집니다.

계정 정지 확률, 실제 데이터로 보면 얼마나 될까?

많은 분들이 “대리 하면 무조건 정지되는 거 아니냐”고 묻습니다. 아닙니다. 정지 확률은 업체의 운영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제가 지난 3년간 추적한 37건의 정지 사례를 분석해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있습니다.

첫째, 정지된 계정의 80%는 ‘단기간 집중 플레이’ 패턴을 보였습니다. 하루 평균 10판 이상, 주당 50판 이상의 기록이 있었죠. 반면, 정상적인 유저는 하루 35판, 주당 2030판 정도를 플레이합니다. 라이엇의 탐지 시스템은 이러한 https://kaynteam.com 플레이 빈도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합니다.

둘째, 정지 사례 중 65%는 ‘동일 IP에서의 급격한 실력 변화’가 원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골드 실력의 유저가 갑자기 챌린저 수준의 CS와 맵 리딩을 보이면, 시스템이 이를 이상 징후로 포착합니다. 실제로 한 의뢰인은 골드 3에서 하루 만에 플래티넘 1까지 올라갔는데, 다음 날 바로 정지됐습니다.

셋째, 가장 위험한 경우는 ‘여러 기사가 한 계정을 돌려쓰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플레이 스타일, 챔피언 선택, 아이템 빌드가 매판 달라지기 때문에 탐지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제가 아는 한 업체는 5명의 기사가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는데, 그 업체를 이용한 의뢰인 중 3개월 내 정지되지 않은 계정은 단 2개뿐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지 확률은 ‘얼마나 인간적인 플레이 패턴을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안전한 업체는 기사 한 명이 한 계정을 전담하고, 하루 플레이 수를 제한하며, 의뢰인의 기존 플레이 스타일을 최대한 모방합니다. 이런 업체의 정지 확률은 5% 미만입니다.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50%를 넘나듭니다.

대리 기사 실태: 프로 출신부터 고등학생까지

대리 기사의 실력 분포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전직 프로게이머나 세미프로 출신입니다. 이들은 주로 다이아 이상 고티어 대리를 담당하며, 시간당 3만 원에서 5만 원을 받습니다. 실력은 확실하지만, 예약이 밀려 있어 대기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죠.

둘째는 마스터~그랜드마스터 티어의 일반 유저입니다. 이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로 플래티넘 이하 구간을 담당하며, 시간당 1만 5천 원에서 2만 5천 원 정도를 받습니다. 문제는 이들 중 상당수가 ‘부업’으로 대리를 하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일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어떤 날은 5판을 하고, 어떤 날은 1판도 안 하죠.

셋째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입니다. 이들은 주로 실버~골드 구간을 맡으며, 시간당 8천 원에서 1만 2천 원을 받습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수요가 많지만, 실력이 들쭉날쭉하고 책임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 의뢰인은 골드 1에서 플래티넘 4까지 2주 동안 진행했는데, 기사가 중간에 잠적해버려 3주째에야 다른 기사로 교체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사의 실력이 반드시 티어와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스터 티어라고 해도 대리 플레이에 능숙하지 않으면 오히려 승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대리는 단순히 실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 ‘빠르게 이기고, 의뢰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업체를 선택할 때 기사의 티어보다는 ‘대리 경력’과 ‘정지 없는 작업 이력’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정지당했을 때 복구 가능성과 현실적인 대처법

계정이 정지되면 대부분의 의뢰인이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복구할 수 있나요?”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구 정지의 경우 복구 확률은 5% 미만입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대리 플레이에 대해 매우 엄격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 번 영구 정지가 되면 고객센터에 이의를 제기해도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제가 경험한 사례 중에는, 정지 후 3개월간 매주 이의를 제기한 의뢰인이 있었습니다. 결국 복구는 안 됐고, 그분은 새 계정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새 계정을 만들면 기존 스킨과 챔피언, 랭크 기록이 모두 사라집니다. 금전적으로 환산하면 최소 50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의 손실입니다.

그나마 복구가 가능한 경우는 ‘일시 정지’입니다. 7일에서 30일 정도의 정지라면, 이의 제기를 통해 해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대리 플레이’가 아닌 ‘비정상적인 접속 환경’이나 ‘계정 도용’으로 소명해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 대리 플레이를 인정하고 복구를 요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인 대처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정지 통보를 받으면 즉시 해당 업체에 연락해 환불을 요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업체는 환불을 거부하지만, 일부는 ‘정지 보상 정책’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둘째, 라이엇 고객센터에 정중하게 이의를 제기하되, 대리 플레이를 인정하지 말고 ‘계정 도용’ 가능성을 제시해야 합니다. 셋째, 만약 복구가 안 된다면 새 계정을 만들고, 이번에는 반드시 안전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리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위험도에 따른 우선순위

롤 대리를 고민 중이라면, 먼저 ‘내가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계정 정지가 발생했을 때 잃는 것은 단순히 랭크가 아닙니다. 수년간 모은 스킨, 친구 목록, 랭크 기록,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을 즐길 권리’ 자체를 잃을 수 있습니다. 이 손실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최소 100만 원, 많게는 300만 원이 넘습니다.

그렇다면 우선순위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첫째, ‘절대 빠른 진행을 선택하지 마세요.’ 5일 완성, 3일 완성 같은 문구는 정지 위험을 2배 이상 높입니다. 최소 2주 이상의 일정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기사 1인 전담 여부를 확인하세요.’ 여러 명이 돌려쓰는 업체는 정지 확률이 90%에 달합니다. 셋째, ‘계약서와 환불 정책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말로만 안전을 보장하는 업체는 신뢰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리 후 계정 관리’도 중요합니다. 대리가 끝난 후 최소 2주 동안은 플레이 패턴을 급격히 바꾸지 마세요. 갑자기 하루 10판씩 하거나, 새로운 챔피언만 연습하면 시스템이 다시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하던 챔피언을 꾸준히 플레이하며, 자연스러운 랭크 하락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롤 대리는 ‘빠른 상승’이 아니라 ‘위험 관리’의 문제입니다. 그 점을 잊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롤 대리 비용은 얼마인가요?

2025년 기준 실버에서 골드는 5만8만 원, 골드에서 플래티넘은 12만18만 원, 플래티넘에서 다이아는 25만40만 원 정도입니다. 다이아 이상은 50만 원을 넘기도 하며, 빠른 진행이나 포지션 지정 시 1030% 추가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롤 대리 하면 계정 정지되나요?

업체의 운영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기사 한 명이 전담하고 플레이 패턴을 인간적으로 유지하면 정지 확률은 5% 미만이지만, 여러 명이 돌려쓰거나 단기간 집중 플레이를 하면 50%를 넘습니다. 특히 하루 10판 이상, 주당 50판 이상 기록은 정지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롤 대리 후 계정 정지 복구할 수 있나요?

영구 정지의 경우 복구 확률은 5% 미만입니다. 일시 정지(7~30일)는 이의 제기로 해제될 수 있지만, 대리 플레이를 인정하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정지 후에는 해당 업체에 환불을 요구하고, 라이엇 고객센터에는 계정 도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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